[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방남 반대’ 논란 속 한국을 찾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백악관이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김영철 방남 이틀째인 26일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올림픽을 개최한 한국, 그리고 국제사회는 모두 북한과의 대화 결과가 ‘비핵화’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될 때까지 계속해서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할 경우 더 밝은 길이 열릴 것”이라며 “우리는 대화를 할 뜻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25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스터시 중심부의 한 건물에서 폭발이 일면서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상태다. 현지 뉴스채널 스카이뉴스는 “이번 폭발이 테러 활동과 연계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miyuki@seoulwire.com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임기를 연속 2기까지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장기집권의 길을 열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국가 지도체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권력 집중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5일 관영 신화통신은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국가원수인 국가주석 임기를 2기(연임) 10년까지로 정한 헌법 규정을 철폐하는 개헌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헌법 개정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협의를 거쳐 정식 결정될 전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 후 총기규제 강화 요구가 확대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대 총기규제 강화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총기규제 방안은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강화 ▲총기 구입 가능 연령 18세에서 21세로 상향 ▲반자동 소총을 자동소총으로 개조하는 자동화 장치 ‘범퍼스톡’ 판매 중단 등이다. 이와 함께 학생을 지키기 위해 교사와 학교 직원을 총기로 무장하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금리가 3%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발하며 전날 대비 164.70포인트(0.66%) 오른 2만4962.4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장기금리의 기준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하락(가격은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의 사업 확대가 실적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아마존 주가는 21일(현지시간) 사상 첫 1500달러를 돌파하며 유통 1위 월마트를 바짝 뒤쫓고 있다.전날 미 CNBC는 아마존의 의약품 시장 본격 진출 소식을 전하며 “시판되는 일반의약품의 전용라인을 출시, 독자 상품 취급을 시작...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재닛 옐런 전 의장 퇴임 후 제롬 파월 시대를 맞은 연준이 ‘추가적인 단계적 금리인상’을 예고했다는 점이 다시 언급되며 올해 3차례로 전망되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4차례로 늘어날 수 있다는 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지난주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던 다우지수가 7거래일 만에 다시 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하락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63포인트(1.01%) 하락한 2만4964.75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6포...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은 19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앞에서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를 상징하는 학생 시위가 열렸다.10대 학생 두 명이 만든 ‘총기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십대’ 모임은 지난 14일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참사 희생자 17명을 나타내는 17명이 땅바닥에 눕는 시위를 계획했지...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KFC의 유럽 최대 시장이자 세계 5위 규모인 영국 KFC가 ‘치킨 물류대란’ 진통을 겪고 있다.19일(현지시간) CNN머니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정오까지 영국 내 900개 KFC 매장 중 약 800곳이 문을 닫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KFC는 “식재료 배송 문제로 각 체인점에 닭고기가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상품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이륙 50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이란 국내선 여객기가 산에 충돌해 65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을 이륙해 남부 야수즈로 향하던 아세만항공 소속 여객기가 중부 이스파한주 세미럼의 데니산에 충돌해 추락했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공화국에서 18일(현지시간) 기독교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타스통신과 주요 외신은 러시아 수사당국을 인용해 다게스탄공화국 북부에 있는 키즐랴르에서 현지 출신 20대 남성이 총을 난사해 여성 5명이 숨지고 최소 4명...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기술주의 랠리 속에 일제 상승했다. 5일 연속 상승이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88포인트(1.23%) 오른 2만5200.37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전장보다 32.57포인트(1.21%)오른 2731.20와 112.81포인트...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엔화 강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엔화환율은 14일 한때 달러당 106엔대까지 떨어지며 2016년 1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초강세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미국 장기금리 급등으로 시작된 전 세계 증시 하락세에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 움직임을 강화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도쿄 외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한·중·일과의 불공정 무역을 시정하기 위해 ‘호혜세’(reciprocal tax)를 부과하겠다던 미국이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중국에는 무역제재를 검토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무역 관련 회의에서 아시아 주요 무역 상대국인 한국과 중국에 대한 보...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무역 상대국이 “살인을 저지르고 달아나고 있다”며 ‘호혜세’(reciprocal tax)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과세 대상은 한국·중국·일본 등이며 빠르면 이번 주 내에서 수 개월 안에 새로운 형태의 보복관세 부과가 단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발견된 영국 런던시티공항이 폐쇄됐다고 11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공항 측은 “건설 작업 중 폭탄이 발견돼 214m가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며 “결과적으로 런던시티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외신은 런던 경시청에 폭탄 발견 소식이 전해진 후 영국 해군 등...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국 장기금리가 또 상승하면서 주가수익률(PER)이 높은 기술주 매도가 이어져 뉴욕증시가 폭락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1175포인트 하락에 이어 과거 2번째로 큰 하락폭이다.주식시장 변동률 확대로 투자심리가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서 뉴욕증시는 2주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 10% 하락했다. 특히 채권 시장에 ...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 상원의 장기예산안 인상 합의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의 재정 고갈 우려가 제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시세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소식도 엔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연방정부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하락하던 달러가치는 ...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미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7일(현지시간) 장기예산안 인상에 합의했다. 현행 연방정부 지출 시한인 오는 8일까지 하원을 통과할 경우 연방정부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가 사라진다.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합의된 예산안은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과 2019회계연도 세출 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