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1일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신에너지 사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프씨아이(FC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사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 연료 다변화 연구와 실증은 물론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와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해 친환경 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공정 개발, 액화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LNG·LPG·)암모니아·수소 등 연료 맞춤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의 지속가능가치다. 앞서 회사는 환경·사업 2개 분야에서 동국제강 특화점을 살린 중장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방향성을 수립했다.특히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 ESG경영 3대 지향점인 ▲환경가치 기반 비즈니스 ▲신뢰받는 경영 ▲사회적 책임을 포괄한다. 이에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 ‘에코 팩토리(Eco Factory) 구축’과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상동역의 보도육교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영남본부는 이용객들이 선로를 횡단해 열차를 이용하던 상동역에 총공사비 45억을 투입해 길이 34m의 보도육교와 엘리베이터 3대를 설치했다.이를 통해 영남본부는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홈 대합실도 추가로 개량할 예정이다.김공수 영남본부장은 “상동역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시선에서 더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네트웍스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차량 관리 앱 마이클(MYCLE)을 운영하는 마카롱팩토리와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비롯한 정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스피드메이트는 1일 차량 관리 앱 마이클을 통한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O2O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서 두 브랜드는 지난달 27일 온·오프라인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앱에서 엔진오일 구매·교환 서비스를 결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과 일본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2+2(외교·산업) 장관회의를 통해 ‘2㎚(나노미터)급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미국은 우리나라에 '칩4 동맹' 참여를 요구하고 있고, 중국은 여기에 참여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 고래싸움에 국내 반도체업계가 '사면초가'로 빠져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과 반도체 동맹을 견고히 했다. 미일 2+2 장관회의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건립에 대한 합의도 이뤄졌다. 반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전기차 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초기 구매비용이 확 낮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제2회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도입 등 국토교통 분야 규제개선안을 마련·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6일 규제개혁의 주도권을 민간에 이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출범한 위원회다. 이번 제2회 위원회를 통해 처음 규제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위원회에서 의결한 주요 규제개선 과제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의 시장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이 ℓ당 1800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31일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897.3원, 경유는 1982.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3월 9일 이후 처음이다.유류세 추가 인하 시행 이전인 6월 30일 휘발유 2144.9원, 경유 2167.7원과 비교하면 비해 휘발유는 247.6원, 경유는 185.1원 각각 하락했다. 유류세 추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배터리 챌린지(Battery Challenge) 2022’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Battery Challenge 2022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접수받는다.공모 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2012년 2월 창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이끄는 고한승 사장의 뒷심이 대단하다. 올해 창사 10년을 맞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6종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해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글로벌시장에서 이 6종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판매 수익과 개발 성과에 대한 마일스톤, 후속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금빛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분자유전학 박사 출신, 2000년 삼성 합류창립 10년 만에 이 모든 것을 이뤄낸 고한승 사장은 어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중국의 기세가 무섭다. 제조부문의 경우 중국에 집중돼 공급망 주도권을 쥐고 저가 공세를 펼치며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를 제조해 왔던 웅진에너지도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회사는 웅진그룹과 미국 태양광 패널업체 썬파워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태양광 산업구조는 폴리실리콘(태양광 원료 가공)부터 ▲잉곳(폴리실리콘을 녹인 결정) ▲웨이퍼(원판) ▲셀(태양전지) ▲모듈(태양전지를 모아놓은 패널) ▲발전소(발전 개발시스템)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이달 국내 반도체 업계의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14% 급락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4% 가까이 하락하며 올 하반기 반도체 시장에 암울한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29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인 DDR4 8GB의 이날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2.88달러로 지난 6월30일(3.35달러) 대비 14.03% 떨어졌다. D램 가격이 2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7월 4.10달러까지 올랐다가 올해 1월 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83.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9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순이익도 75.9% 감소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효성그룹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부진했다. 실제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은 저조한 영업이익을 올렸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4% 감소한 수치다.중국의 신종 코로나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62억원과 영업이익 적자 255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32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이 같은 올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러시아 프로젝트 차질로 16.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1.6% 줄었다. 매출 감소는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이후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들 관련 발주처와 협의 과정에서 생산 착수가 지연됐기 때문이다.계획 대비 매출액 차질이 발생했지만, 하반기 상선의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공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두산이 29일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3494억원, 영업이익 36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1% 늘었고, 영업이익도 40.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134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의 메카텍 매각 관련 중단손실 등 일회성 영업외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200억원 수준이다.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적이 빛났다.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비롯한 ▲제품 가격 인상 ▲부품 수급 이슈
디지털금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금융권은 전례없는 언택트 금융시대를 열었다. 비대면 거래 확대, 모바일 뱅킹 채널 확산, 점포 효율화 등 전통적인 금융 거래 방식은 큰 변화를 겪었다. 빅테크 기업도 금융업에 안착하면서 소비자들은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얻게 됐다. 이후 우리 사회의 몫으로는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과 감독, 내부통제와 금융소외계층 보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남았다. 앞으로 금융권이 가야할 바른 길과 방향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최근 금융당국을 향한 금융권의 불만이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삼았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 등의 지원을 받아 용광로(고로), 냉연공장,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포스코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실미 카림 크라카타우스틸 사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참석했다.최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방한 직후 국내 재계인사들부터 만나 현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전기차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이 오는 9월부터 11~12% 인상된다.29일 환경부에 따르면 9월1일부터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현행 292.9원/㎾h(50㎾), 309.1원/㎾h(100㎾ 이상)에서 각각 324.4원(10.9%), 347.2원(12.3%)으로 오른다.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와 전기요금이 오른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로 70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50kW 충전기로 완충할 경우 충전요금은 현재 2만503원에서 2만2708원으로 2200원(6.2원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GM과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설비 증설도 확정돼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케미칼은 GM과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GM에서 수주를 받은 양극재 규모만 21조8000억원에 달한다. 계약건을 놓고봐도 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그룹 3개사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유사 사업군 통합을 단행했다. 그룹은 이를 통해 경영효율성과 사업 전문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한화그룹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통합과 100% 자회사 합병 등 재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앞서 그룹 내 화학과 에너지사업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재편에 나서 한화솔루션으로 재탄생했다. 한화그룹은 29일 각 계열사에 분산됐던 방산사업 통합을 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한 뒤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한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H&A사업본부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LG전자는 29일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글로벌 원자재가격 급등과 물류비 증가, 전 세계적인 TV 수요 위축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의 실적은 H&A사업본부가 이끌며 이를 수익성 하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