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가운데 손흥민이 아쉬움을 드러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배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고개를 숙이며 한참 동안 입을 열지 못했다.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만큼 항상 밝은 모습의 손흥민도 표정에서 아쉬움이 드러났다.손흥민은 “뭐라고 말씀을 드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 전창조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전씨는 남현희가 자신이 재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성전환을 권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상황은 진실공방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지난 30일 전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남현희가 처음엔 제가 파라다이스 혼외자인 줄 알고 만났지만, 올해 2월부터 제가 재벌이 아닌걸 알고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자 대행 아르바이트를 쓴 것도 남현희는 제 휴대폰을 보고 알고 있었다”며 “그 문자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이 지난 25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호평 속에 종영했다. 드라마는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유괴범과 유괴 대상, 진실을 추적하는 공조 파트너, 그리고 서로에게 가족 그 이상의 존재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관계 변화는 시청자들을 진하게 웃기고 찡하게 울렸다. 여기에 살인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반전 전개 역시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이 따스한 웃음과 감동으로 마지막까지 뭉클한 여운을 안기며 지난 25일 뜨거운 호응 속에 종영했다. ‘유괴의 날’은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코믹 버디 스릴러의 진수라는 호평을 이끌었다.'유괴의 날'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5.2% 수도권 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과 케이블 전 채널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뜨거운 호응 속 분당 최고 시청률은 7.1%를 돌파했고, 2049 시청률은 2.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2대 '김모미'(나나 분)와 연대관계인 '김춘애'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있는 배우 한재이와 인터뷰를 나눴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그동안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마녀', 드라마 '호텔델루나', '너를 닮은 사람', '우리는 오늘부터' 등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마스크걸’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한재이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갈증과 간절함을 말했다.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2위에 등극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 나나, 이한별 분)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한재이는 극중 성형한 '김모미'와 얼굴이 똑같아 의도치 않게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힙하게'는 강렬한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코믹 플레이와 함께 코미디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를 탄생시키며 극 초반부터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힙하게'의 중심에서 한지민은 온몸을 내던진 열연으로 명장면을 쏟아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힙하게'는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드라마 후반부까지 밝혀지지 않으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15회에서 '김선우'(수호 분)까지 죽인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1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코미디와 스릴러의 절묘한 줄타기는 물론, 설레는 로맨스와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매회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시청률 역시 폭발했다. 매회 자체 최고를 경신,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한지민이 연기한 '봉예분'은 어쩌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득템한’ 인물로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에게 낚여 팔자에도 없는 히어로가 된다. 범죄 없는 청정 농촌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가 지난 1일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작품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코믹과 스릴러를 넘나드는 장르 전환으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또한 신들린 웃음 가운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무빙'이 마지막 회가 공개된 지난 20일,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기념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약 1,000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피날레 시사회를 진행했다.피날레 시사회 현장에는 지난 7주간 '무빙'을 끝까지 사랑해준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박인제, 박윤서 감독을 비롯한 작품의 주역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팬들 역시 이에 화답하듯 “고마워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신병2’가 레전드 군텐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원칙주의 중대장 '오승윤'의 부임과 동시에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게 된 신화부대원들의 고군분투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뼛속까지 ‘찐’ 군인 ‘오승윤’으로 변신한 김지석은 진지한 가운데 웃음 요소를 놓치지 않는 절묘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A2Z엔터테인먼트·네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생각하면 가슴 아픈 앨범이에요. 여러 가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고, 애정과 애착이 가는 동시에 가슴 아픈 앨범입니다.“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라흐마니노프로 돌아왔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지난 12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3년 만에 새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발매했다.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념하기 위해 1962년 창설됐다. 냉전이 한창이던 시대에 국가와 정치를 초월한 예술적 교류를 지속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달 13일 ‘아씨 두리안’이 아련한 여운과 울림 있는 메시지로 판타지 멜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16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출연한 배우 모두가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하고 남다른 시도에 나선,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까탈스럽고 예민한 재벌가 며느리 ‘이은성’ 역의 한다감은 날카롭고 서슬 퍼런 대사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애틋한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뒤 갖게 된 애타는 그리움과 간절한 마음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의미 있는 울림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아씨두리안’이 종영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 역주행을 시작했다.‘아씨두리안’은 기이한 월식이 일어난 어느 밤 정체 모를 두 여인 '두리안'(박주미 분)과 그의 며느리 '김소저'(이다연 분)가 단 씨 집안 별장에 나타난 후 시대를 초월해 얽히고설킨 기묘한 운명과 사랑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작품이다.드라마는 지난달 13일 16회를 끝으로 최종회가 완성되면서 기묘하면서도 몽환적인 판타지 멜로 장르의 새로운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오는 13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을 앞두고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샤펠’ 성에 격리된 피아니스트 ‘제니퍼’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클래식 심리 스릴러 '뮤직 샤펠'이 개봉한다.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손꼽히며, ‘월클(월드클래스)’ 음악인의 냉혹한 경쟁의 장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특별한 경선 방식을 소재로 한 극영화다.생생한 현실감을 바탕으로 최고를 향한 갈망이 들끓는 정교한 심리 스릴러를 만들어낸 연출자 도미니크 데루데르와 주연 타커 니콜라이. 주인공 ‘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최고를 향한 광기의 선율이 스크린을 압도하며 ‘피아노판 블랙 스완’ 탄생을 예고한 영화 '뮤직 샤펠'.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봉작으로 지난달 국내에 처음 상영된 작품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을 앞두고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뮤직 샤펠’ 성에 격리된 피아니스트 ‘제니퍼’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클래식 심리 스릴러다. 오는 13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제니퍼' 역의 배우 타커 니콜라이를 인터뷰했다.'뮤직 샤펠'서 '제니퍼'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퀸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국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애 작품으로 다가올 영화 '뮤직 샤펠'(원제목 ‘The Chapel’)이 오는 13일 개봉한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외부와의 소통 금지. 오직 음악만이 존재하는 외딴 성,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을 앞두고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뮤직 샤펠' 성에 격리된 피아니스트 '제니퍼'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클래식 심리 스릴러다.연출자이자 각본을 집필한 도미니크 데루데르는 대학 졸업 작품 '킬링 조크'로 브뤼셀 국제영화제 수상한 뒤, 찰스 부코스키 소설 원작인 첫 장편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 대해 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김씨가 석방되며 여러 의혹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검찰이 이미 구속 수감 중인 김 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해 김씨는 7일 오전 0시에 석방됐다.김씨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와 “많은 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7월 29일 방송된 최종회를 끝으로 지난 6주간 신들린 듯 달려온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SBS ‘악귀’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2%, 전국 가구는 1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 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 기준) 민속학을 접목한 오컬트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숨은 공로자 김은희 작가와 이정림 PD를 만났다.드라마는 '해상'(오정세)의 가문이 악귀를 만들었고, 그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방영 전부터 김은희 작가와 김태리, 이름 석 자만으로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란 신뢰감을 주는 최고 작가와 최고 배우의 만남을 이뤄내며 ‘악귀’는 예비 시청자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린 작품으로 떠올랐다.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한국 민속학에 기반한 오컬트와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서사가 결합한 작품은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