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남미에서 건설장비 수주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380원(14.81%) 오른 1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전날 칠레 아라우코와 굴착기 60대, 베살코와 굴착기, 휠로더 28대 등 총 88대의 건설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콜롬비아 현재 기업인 SK렌탈에 크롤러와 휠굴착기, 휠로더 등 5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지하·산림자원 등이 풍부해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장비 수요가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은 좋지 못하다. 이 회사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감소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 증가한 9719억원, 당기순이익은 44.1% 줄어든 45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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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석 기자
yhstone@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