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사전계약과 양산 들어갈 예정
쌍용차 "경영 정상화 신호탄 되길 기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모델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했다.
17일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신차 토레스 출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토레스는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
해당 공원은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세계 10대 낙원으로 꼽힌 곳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티저 이미지에서는 새로운 디자인 비전과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오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차급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하게 상품성을 높이며 준비한 만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쌍용차, 올 1분기 영업손실 309억원… 적자 폭 전년比 60% 이상 줄여
- 쌍방울그룹 "KG그룹, 쌍용차 인수자 선정 과정에 입찰담합"
-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 쌍용차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결정
- 쌍용차 매각 새 국면… KG그룹·파빌리온PE 동맹
- 에디슨EV 한 숨 돌렸다… "채권자 8명, 파산신청 취하"
- 현대차·기아, 4월 유럽판매 13%↑… 3개월만에 점유율 10% 회복
-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쌍방울그룹, 판 뒤집을까?
- [메타센서] KG·쌍방울, 다시 박터지는 싸움… 쌍용차 인수 최종 승자는?
- 쌍용차, 새 SUV 토레스로 반전 발판 마련할까?
- 토레스, 사전계약 '신기록' … 쌍용차 경영정상화 기대감↑
- '신차 자신감' 한국지엠·쌍용차…경영정상화 속도 붙나
- 쌍용차 새 주인, KG그룹 사실상 확정
- 쌍용차, KG그룹 품으로…"자금조달 능력 높은 평가"
키워드
#쌍용차
#토레스
#TORRES
#J100
#신차
#SUV
#스포츠유틸리티차
#내셔널 지오그래픽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티저 공개
#Powered by Toughness
#시장상황
#출시일정
#양산
#사전계약
#준중형 SUV
#대형 SUV
#코란도
#렉스턴
#경영정상화
고정빈 기자
viz3305@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