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 직군 일부 클래스 리메이크 적용
NON PVP 서버 오픈, 오만의탑 리뉴얼

엔씨소프트가 15일 리니지2의 크루세이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15일 리니지2의 크루세이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의 ‘크루세이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업데이트 사항은 ▲’하이로펀트’ 클래스 리메이크 ▲평일 플레이어간 전투 불가능(NON PVP) 서버 ‘신화’ ▲오만의 탑 리뉴얼 ▲’프레스티지 쿠폰’ 3종과 ‘무한의 은총 룬’ ▲6월 ‘이달의 선물’ 이벤트로 받는 ‘블랙 쿠폰’ 등이다. 

하이로펀트는 기존 ‘버퍼’에서 ‘하이브리드 딜러’로 역할군이 변경됐다. ▲상대의 HP에 따라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페이탈 스매시’ ▲적의 특수 타격 스킬을 봉인하는 ‘유니크 실 오브 대미지’ 등 물리와 마법 스킬을 동시에 사용한다. ‘크루세이더’로 변신하면 자체 버프로 딜러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이외에 바드 직업군의 ‘소드 뮤즈’, ‘스펙트럴 댄서’ 클래스도 리메이크됐다.

‘신화’ 서버는 평일 동안 NON PVP 서버’로 운영된다. 신화 서버에서는 주중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기존처럼 PVP가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오만의 탑에는 ‘돌파형레이드’가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매일 15시, 19시에 1층에 등장하는 ‘원한령 람달’을 처치하면 다음 층에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정예 몬스터 레이드에 도전하는 식이다. 홀수 층에는 신규 레이드 몬스터가 추가된다.

엔씨는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프레스티지 쿠폰’ 3종과 ‘무한의 은총 룬’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프레스티지 쿠폰은 인챈트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장비 복구가 필요없는 경우 쿠폰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무한의 은총 룬을 인벤토리에 소지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은총 제한없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매달 진행하는 ‘이달의 선물’ 이벤트의 6월 보상을 ‘크루세이더 큐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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