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rth911’
 
전 세계에는 자신의 삶 속에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실행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일상속 친환경을 다루는 외신 ‘earth911’은 최근 업사이클링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 ‘돛’을 사용한 업사이클링

‘Sea Bags’이라는 업사이클 업체는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질 뻔 했던 500톤 이상의 돛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Sea Bags은 재미있고 기능적인데나 스타일리쉬한 토트백, 와인백, 가정용품을 만들어낸다.

만약 당신이 항해사라면 너는 '돛'거래 파트너로 변신할 수 있다.




■ ‘쥬스 박스’를 아이들 장난감으로 업사이클링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고 난후 남은 박스를 가지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해보는건 어떨까.

'Juicy Juice'라는 업체는 100센트 착즙으로 사탕수수나 어떤 인공감미료도 넣지않은 쥬스를 생산하고 있다.

당신은 아이들에게 이 쥬스을 먹인다면 아이가 점점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런 건강쥬스를 마시고 난 후 상자를 이용해 업사이클링까지 한다면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 톡톡튀는 연필꽃이
왜 학교 연필꽂이를 사는데 돈을 허비하는가?
당신이 아이들과 먹다 담은 간식상자로 연필꽂이를 만든다면 충분히 자랑할 만난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 'earth911'
 
■ 당신의 ‘tv케이블’을 HDTV 안테나로 업사이클링

'ReLeafl‘의 대표 모후(MoHU)는 TV산업 가운데 친환경적인 안테나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모후가 개발해 생산중인 안테나는 버려진 케이블 셋톱박스와 소비자가 재활용했던 종이로 만들어졌다.

사실 케이블 셋톱박스로 만들어진 1파운드 플라스틱은 40개의 TV안테나를 만들 수 있다.





■ ‘피자상자’를 접시나 보관상자로 업사이클링

그린박스는 실제로 "스위스군대 피자박스"를 100%는 재활용한 것들이다.

이처럼 한 개의 피자박스는 4개 분량의 접시와 여러 것들을 담아 정리할 수 있는 보관상자로 업사이클링할 수 있다.

일련의 과정들은 새롭게 피자상자가 재사용되 쓰레기를 줄일수 있기때문에 친환경적이다.
 
그린박스는 사람들이 완전히 종이나 플라스틱 덮게 알루미늄 호일과 같은 쓰레기 보관상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게 한다.

그린박스를 사용하면 피자도 먹고 나무와 물을 지키는 환경보존을 실천할 수 있어 일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을 실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당장 피자를 주문하는 것이다.

△ 생명이 자라나는 씨앗 화분
이것은 아이들이 쥬스상자가 2번째 새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고 현명한 방법이다.
아이들은 씨앗을 심으면서 끊임없는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고 뒷마당이이나 창문에 씨앗이 줄기로 열매로 자라나는 걸 실제로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돼지저금통
돼지저금통을 사는 것에 돈을 낭비하지마라.
대신 당신의 서랍에서 찾을 수 있는 도구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떤가? 이런 방법으로 사랑스럽고 재밌는 돼지저금통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저금통에 흥미를 느끼고 저금통을 더욱 가까이하며 돈을 넣고 빼고 하는 '카운팅' 습관을 익힐 수 있다.





■ 전문가로 거듭나는 ‘가구’ 업사이클링

캘리포니아 산타아나에 많은 사람들은 쓰레기장으로 직행할뻔 했던 가구들을 구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가구가 끝내 사용자들에게 버려지고 수많은 돈이 낭비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에 지친 ‘베쓰 필립스’는 ‘Furnishing Hope’라는 가구 업사이클링 업체를 만들었다.

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던 베쓰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그래서 현재 그는 환경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고자하는 취지가 맞는 디자이너들과 여러 사람을 모아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무수익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군의 준비장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하지 않고 있는 빈집을 안락한 집으로 변화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전문가들에게 제공한다.

당신도 역시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 가구를 사용해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가족들과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행동들은 매우 작지만 당신이 일상에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들을 실현할 수 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 오래된 메이크업 제품 업사이클링

오래되고 쓰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을 침실 서랍에 숨겨놓았다면 이제 꺼내놓고 직면해보자.

우리에겐 모두 사용하다 방치해놓은 메이크업 제품들이 있다.

보통 무료로 판매원에게 주거나 서랍을 치워버리거나, 신제품을 구입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이제 그 메이크업 제품이나 도구들을 판매할 수 있다.

'Glambot'은 오래된 메이크업제품들을 업사이클링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고 심지어 배송비까지 지원해준다.

다만 업사이클링을 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약간의 기준이 있다.

▷사용시한이 아직 지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50%는 적어도 제품의 양이 남아 있어야한다.

▷먼지나 강아지털같은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

▷라벨이 제품에 붙어있어야 한다.

▷외부용기가 깨지거나 너무 낡지 않아야한다.





■ 청바지를 집 절연체로 업사이클링하기

한때 매우 편하게 잘 입고 다녔던 청바지도 낡고 오래되면 핏(Fit)이 살지않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이 훌륭한 가정용 절연체로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

눈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당신이 본 '가정용 절연체'가 맞다.

당신이 'Blue Jeans Go Green'이라는 업체에 청바지를 가져가면 그 데님의 80%를 활용해 절연체를 만들어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청바지로 만든 절연체는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포름알데이드나 화학 저항성물질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발암물질도 유발하지 않는다.

또한 이 절연체는 온도보존 능력이 전통적인 다른 절연체들보다 훨씬 뛰어나고 절연효과가 30%가량 높다.

‘주고받기’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많은 소매 파트너들은 당신이 오래된 청바지를 가지고 오면 새로운 청바지에 할인을 적용해준다.

게다가 당신은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단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도적 차원에 프로젝트에나 시청 건물을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이 가능하다.

'UltraTouch™' 창립자는 30개의 거주지에 무료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역과 친밀감을 조성했고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한 절연시설을 설치하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지혜기자 hy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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