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E조' 스페인vs독일, 1대1 무승부
메시 1골·1도움, 아르헨티나 16강 청신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꺾고 독일은 스페인과 비기면서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폴란드와 코스타리카에 각각 패해 16강이 불투명해졌다.
독일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독일은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독일은 코스타리카(1승1패‧승점 3)와 다음 달 2일 오전 4시 최종전을 펼친다.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세를 올렸던 일본은 코스타리카에게 패배하면서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남은 상대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경우 1승1무(승점 4)로 조 선두를 유지한 상황이다. 스페인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하면서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기회를 놓쳤다.
반면 첫 경기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아르헨티나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멕시코를 꺾고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주장 리오넬 메시가 1득점과 1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울렸다.
현재 C조 순위는 폴란드가 선두(승점 4)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승점 3·골득실 –1)에 자리했다.
한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오늘 밤 10시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가나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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