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제
최고급 초콜릿·금박 등 화려함 눈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매년 대형호텔 케이크는 “망설이면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신메뉴로 선보인 케이크 3종 역시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케이크는 사전 예약제로만 판매되며 한정판으로 제작돼 선착순 주문이 이뤄진다.
신라호텔이 선보인 3종의 케이크 중 가장 비싼 ‘얼루어링 윈터’(25만원)는 마치 한송이 꽃을 연상시켜 눈길을 끈다. 겨울에 피어난 꽃을 형상화했으며 금박 장식을 더해 화려함이 돋보인다.
물결 모양은 최고급 초콜릿인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했고 내부에는 딸기와 라즈베리의 시트에 앙글레이즈와 마스카포네 크림이 곁들여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내년 1월까지는 하얀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은하수를 연상한 ‘더 브라이티스트 모먼트 에버’는 13만원에, 새로 리뉴얼한 트리 모양 케이크인 ‘화이트 홀리데이’는 15만원이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신라호텔 한정판 케이크 예약에 성공했다는 글과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예약에 성공한 A씨는 “전화연결 100여번 만에 통화에 성공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라호텔 케이크 예약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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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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