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 회장(우측)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 회장(우측)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은 4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 회장과 아밋 쿠마르 대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의 금융투자업계 간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해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인도 금융투자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 금융투자협회는 뭄바이증권협회(BBF)의 초대로 한국 금융투자회사 대표단과 인도 벵갈루루와 뭄바이를 방문했으며 뭄바이증권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후 금융투자협회는 주한인도대사관 및 인도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한-인도 자본시장 협력포럼, 인도 자본시장 온‧오프라인 투자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아시아증권포럼(ASF),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등 자본시장 관련 국제기구, 각국 증권업협회 및 자산운용협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진출해 있는 국가의 주한외국대사관과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인도의 경제규모는 빠르게 성장 중이며 자산이 늘어나면서 금융투자업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투자와 양국 금융업계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한인도대사관과 본회는 양국의 금융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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