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청사에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 복합개발로 주거안정·주민편익 제고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672번지에 위치한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는 캠코가 유휴 국유지를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5996㎡ 규모로 신축한 건물이다. 총 3개동으로 구성되며 지방 통계청 및 선거관리위원회위의 신청사와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로 나뉘어 사용된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학생(재학 또는 취업준비생) ▲청년(만 19세~39세) ▲고령자(만 65세 이상) ▲주거급여자 ▲(예비)신혼·한부모에 해당하는 무주택자·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세부 자격요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복주택의 모집 대상은 총 73세대이며 총 3개 주택 타입(16형, 26형, 36형)으로 구성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충족시 최대 거주기간 범위 내에서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을 할 수 있다.

캠코는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신청사 수요에 적기 대응함과 동시에 주거취약층 복지를 실현하고, 이용 국민 편의성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 모집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7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계약체결을 거쳐, 7월 말 입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 캠코 부동산 홈페이지 및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금번 남양주복합청사 행복주택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위탁개발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