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전기차 충전 및 관광 정보 플랫폼 '이브이웨이' 개발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12일 ‘제14회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초기 부문’에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Route330)' 입주 기업 '고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JDC에 따르면 고은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기업으로 전기차 전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이다.

고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인 관광벤처사업에 이 같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관광체험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딥테크 4개 분야로 나뉘어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 이하) ▲성장(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의 성장단계별 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93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6.7대 1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고은은 국내외 제주 여행객을 위해 목적지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 및 스마트 관광 정보를 동시 제공하는 플랫폼 '이브이웨이'를 개발했다.

고은의 이브이웨이는 평가에서 관광 산업과 전기차 서비스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초기관광벤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김종현 고은 대표는 “JDC가 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AEV에 입주해, 다양한 육성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사업 확장과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에서 ICT,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른 루트330 입주 기업 수는 이달 기준 6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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