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진 지역의 부동산시장에서 '삼세권(삼성+세권)' 주거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남 아산시에 투자 소식이 전해 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이 향후 10년간 충청·경상·호남 등에 비수도권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조업 핵심 분야에 총 60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아산에 8.6세대용 IT용 OLED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2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아산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경제지역으로 삼성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자리 잡았다. 실제로 아산은 ‘글로벌 산업·경제도시 위상 정립’이라는 목표 아래 투자유치에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36개 기업(2조2901억원 규모)을 유치한 바 있다.

이에 타 충남 지역과 비교하면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으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가 이미 자리 잡았고, 앞으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증설도 계획돼 삼성 후광을 톡톡히 누리는 지역 중 하나“라며 “삼성의 추가 투자 효과까지 더해져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가 더욱 진행되면 다른 지역과 더 큰 격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아산시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모종동에 삼성의 추가 투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해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가 있어 직주근접으로 인한 실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증설 및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예정)가 인접해 더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인접한 장점을 갖췄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으로는 아산시 숙원 사업인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당진~천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천안 구간은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또 아산IC 진입도로 일부 구간이 올 3월에 개통해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진입 시간도 단축 되었다. 단지 3㎞ 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배방역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망 확충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 및 서울·수도권 및 지방권역 이동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그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GX룸,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며, 18~20일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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