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경주로ON’ 서비스 시작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3일 '경주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열고 경주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경주로ON’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경주 관광 통합 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 경주로ON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경주시는 향후 2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로ON’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할 계획이다.
경주로ON은 경주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서비스(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스마트 편의(AR상점스캔, 도슨트 투어(증강현실 전시물 설명)) ▲스마트 경험(게이미피케이션) 등의 콘텐츠를 보유했다.
또 경주로ON을 활용해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대릉원, 신경주역 등 경주 주요 관광 거점 내 오프라인 여행자 라운지의 짐 보관 서비스, 포토부스, 북카페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문화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사는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용 기자
jiyong@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