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이식한 암은행나무 모아 ‘은행저축 포레스트’ 조성
지난 2018년도부터 6년간 송파구 일대에 은행나무 이식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SBI저축은행은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은행저축 프로젝트'의 6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은행이 은행을 구한다’라는 콘셉트의 은행저축 프로젝트는 가을이면 열매 악취 민원으로 인해 잘려나갈 위기에 처한 은행나무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심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은행저축 포레스트'라는 주제로 6년간 이식해 온 암은행나무들을 한 곳으로 옮겨 숲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은행저축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 2018년도부터 송파구 일대에 이식된 암은행나무 백여 그루 모두를 인근 공원으로 옮겨 작은 은행나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잘려나갈 위기에 처해진 암은행나무들을 구하고, 한 곳으로 모아 작은 숲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은행저축 포레스트’라고 이름 붙였다.
이렇게 옮겨 심어진 암은행나무들은 도심에서 발생되는 매연을 정화할 뿐만 아니라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공감으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었던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섯 번째 프로젝트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저축 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을이면 열매 악취로 인해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은행나무를 살리고 저축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