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편집국] KCGI자산운용은 공모주와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KCGI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하이일드 펀드 우선 배정 기준에 따라 일반 공모주 투자보다 많은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고, 금리 하락 시 추가적인 수익률 낼 수 있다. 특히 납입 금액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KCGI자산운용은 펀드 출시를 기념해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3000만원 이상 매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3만원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제공한다.
유가증권 시장 공모 물량의 5%, 코스닥 공모주의 경우 10%까지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개인들이 공모주 청약 시 경쟁해서 배정받는 비율이 각각 25%인데 반해 적지 않은 물량이다.
2022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KCGI자산운용이 참여한 공모주 투자를 상장 시초가 기준으로 수익 여부를 분석한 결과, 총 234건의 공모주 중 97회 참여해 92회 수익 거래를 실현함으로써 최종 95%의 승률을 보였다.
하이일드펀드는 투자금 3000만원까지 펀드 내 발생하는 과세대상소득(배당, 이자소득)에 대해 15.4%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의 종합소득세율이 15.4%를 넘는 투자자라면 절세 효과가 발생하며 종합소득세율이 높을수록 절세 효과가 크다.
다만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 받으려면 올해 12월31일 전에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하고 분리과세를 신청해야 한다. 가입 이후 3년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분리과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KCGI 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용등급 BBB0 이상 채권 중 우량 채권을 선별해 펀드 순자산의 45~50% 수준으로 관리하고, 10% 이상은 국고채·공사채·국채선물 등 A등급 이상의 유동성이 좋은 채권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엄격히 분석하고, 잔존 만기 2년 내외의 채권 분산 투자를 통해 시장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용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판매되는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는 2일부터 KCGI자산운용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고, 앞으로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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