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공
 


 '2015년형 그랜저'는 승용 디젤 모델 추가와 함께 성능과 사양을 대폭 보강하고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2015년형 그랜저'의 디젤 모델은 이미 싼타페·맥스크루즈 등에 적용돼 뛰어난 완성도와 내구성을 검증 받은 2.2리터 R엔진을 개선,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에 R2.2 E-VGT 클린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최고 출력 202마력(ps), 최대 토크 45.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리터당 14.0km의 합리적인 연비로 파워 있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또한 흡차음 성능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해 디젤엔진의 파워 있는 주행 성능에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프리미엄 세단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가솔린 모델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 1500rpm대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세타Ⅱ 2.4GDI엔진을 탑재해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

'2015년형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역동서오가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 전장을 10mm 늘리고 전·후면부에 신규 디자인 범퍼를 적용해 보다 풍부한 볼륨감과 웅장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실내는 보다 간결하게 디자인 된 센터패시아와 기능에 따라 단순화 및 재배열한 스위치 버튼 등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적용해 탑승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성 면에서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2015년형 그랜저'는 우선 시야 사각지대 차량이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을 추가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로를 넘어가면 경보로 알려주는 '차로 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확대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8인치 대형 모니터를 적용하고 접촉감과 음성 인식률을 높인 '차세대 AVN 모니터', 지갑에 수납이 가능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고품격 디자인의 '카드형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서울와이어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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