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료진 줄기세포 세션 진행⋯"다양한 질환 치료 지원"
탯줄 추출 엑소좀 출시 예정⋯"최첨단 포트폴리오 제공 최선"

사진=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
사진=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웅 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이하 대웅바이오로직스)‘가 현지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줄기세포 제품의 역량을 소개했다.

23일 대웅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자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조직공학 및 궤양세포치료학회(PIT REJASELINDO)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해당 학술대회에서 페르타미나 중앙병원(Pertamina Central Hospital) 성형외과 의사인 Afriyanti Shandi 박사는 대웅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줄기세포 제품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그는 ”대웅은 줄기세포, 분비체, NK(Natural Killer)세포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의사와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대웅의 생산시설은 지방조직(Adipose Mesenchymal Stem Cells autologous)에서 세포를 가공 및 배양할 수 있어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대웅바이오로직스는 신경, 혈관생성 및 항염증반응 등을 유도하는 세크레톰, NK 세포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네번째로 CPOB(인도네시아 GMP) 인증을 획득했다. 

대웅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춘 기증자 심사를 통해 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생산 공정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표준인 ISCT(International Society for Cell and Gene Therapy) 지침을 따른다.

이 기업은 ▲지방 조직과 골수에서 추출한 자가 줄기세포 ▲탯줄에서 추출한 동종 줄기세포 ▲컨디셔닝 배지에서 추출한 동종 줄기세포 ▲면역 세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법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 1분기 탯줄에서 추출한 동종 엑소좀을 출시할 예정이다.

백인현 대웅바이오로직스 사업부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헬스케어의 미래이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의료 분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대웅은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이 국가 의료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의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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