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방산 협력 위해 맞손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코오롱그룹 첨단 복합소재 제조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와 우주∙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24일 이노스페이스 본사에서 양사가 우주∙방산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주 발사체 추진기관∙동체 구조의 설계∙제조∙양산, 발사체 기술 기반 방산 응용 부품 개발∙양산, 우주∙방산 관련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유관 산업 정보 수집∙공유, 방산 분야 부품∙조립체 개발 과제 공동 수행, 제품 상용화∙양산 체계 마련 협력, 신규 고객 확대 위한 영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첨단 복합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혁신적 발사체와 방산 응용 부품이 다양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