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등 에너지 송배전망 복구·농업 인프라 지원 중심

명노현 LS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 (사진=LS)
명노현 LS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 (사진=LS)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LS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후 재건이 시급한 전력·에너지·농업 등에 대한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현지 에너지부, 경제부, 농림부 등 관계 부처 장관을 만났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송배전망 복구, 농업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명 부회장은 로만 안다락(Roman Andarak)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차관과 주요 기업 CEO 등을 만나 LS그룹의 전력 인프라, ESS 등 에너지 분야의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비탈리 코발(Vitaliy Koval) 우크라이나 농업 정책 및 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업 피해 복구와 관련해 트랙터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드리 텔리우파(Andrii TELIUPA)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 등과의 회의에서는 재건 사업 전반에 걸친 참여 방안과 LS그룹의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명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크라이나와의 강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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