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원 규모 연구개발비 투입⋯국내외 상업화 추진

사진=동성제약
사진=동성제약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동성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내 자생 천연 소재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내 자생 천연자원을 활용한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를 주제로 ▲아이들플러스 ▲디씨엔바이오 ▲네오뉴트라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 9월까지 진행되며, 총 5억7000만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아이들플러스는 ‘황칠 및 당유자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보호 또는 간 기능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동성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디씨엔바이오가 숙취해소제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기능성 인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등은 네오뉴트라가 수행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생산 황칠 및 당유자로 숙취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후, 숙취해소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개발하고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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