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펜슬백 청소기. 사진=다이슨 제공
다이슨 펜슬백 청소기. 사진=다이슨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다이슨은 38㎜의 얇은 디자인에 혁신 기술을 집약한 무선 청소기 펜슬백(PencilVac™)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이슨 최초로 4개의 원뿔형 나일론 브러시를 장착한 ‘플러피콘(FluffyCones™) 헤드’가 특징이다. 360도 회전이 되는 새로운 플러피콘 헤드는 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헤드 앞뒤에 탑재된 레이저와 같은 일루미네이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초록 불빛을 비추어 마룻바닥의 미세한 먼지까지 깔끔하게 흡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다이슨 청소기 중 가장 유연한 방향 전환이 가능해 마룻바닥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적은 힘으로도 모든 방향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본체 손잡이는 지름 38㎜이며, 무게는 1.8㎏으로 다이슨에서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디자인을 위해 다이슨에서 가장 빠른 청소기 모터인 하이퍼디미엄(Hyperdymium™) 모터를 탑재했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지름이 38㎜에 불과한 슬림한 청소기를 개발하는 것은 다이슨의 오랜 도전 과제였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직경 28㎜의 초소형 모터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이슨 펜슬백 청소기는 7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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