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이민섭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된 '제103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PIHC)' 대회에 참가한 레이싱 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PPIHC는 1916년 미국에서 시작된 모터스포츠 대회다. 로키산맥의 파이크스 피크를 오르내리며 차량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경주다. 해발 2862m에서 경기를 시작해 4302m에 위치한 결승선까지 총 길이 19.99㎞의 오르막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호타이어는 '아웨이다 레이싱 팀(Aweida Racing Team)' 소속의 댄 아웨이다, 트레버 아웨이다 선수와 '스터링 모터스포츠(Sterling Motorsports)'의 잭 펜리 선수를 후원한다. 각각 포드 머스탱 보스, 아우디 4000, 폭스바겐 골프 R32 차량으로 출전한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엑스타 V730(ECSTA V730)' 제품이 선수들의 차량에 장착된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상무는 "기술력과 고성능 타이어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라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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