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5일 계열사 구성원들이 음식점과 상점 등 전국 상업시설의 이동약자 지도를 만드는 '로드메이커' 봉사활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상업시설을 방문해 시설 층수, 출입문 유형, 계단 및 경사로 유무 등 접근권 정보를 확인해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이 운영하는 지도 앱에 입력한다.
계단뿌셔클럽은 2023년 이동약자 지도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까지 총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전국 7만6000여개의 상업시설 접근권 정보를 수집해 지도 앱에 기록했다.
국내의 사회적 이동약자는 장애인과 노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총 1600여만명이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홍보(PR)실장은 "로드메이커 봉사활동을 벌이게 돼 기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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