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농협중앙회가 OCI홀딩스와 손잡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농촌지역 지원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29일 본관에서 OCI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 소비 확대 및 농촌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OCI홀딩스는 태양광·반도체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초화학소재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소재 선도기업이다. 또한 ‘사랑의 1004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우리 쌀 약 30톤을 구매해 농촌지역 아동센터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농업인의 정성과 자연의 뜻이 깃든 ‘농심천심(農心天心)’ 철학을 기반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OCI홀딩스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농심천심 운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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