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의 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KB Think)’이 출시 20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3000만을 돌파하며 금융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14일 K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이 고객의 금융 여정을 지원하는 핵심 채널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KB의 생각’은 2024년 2월 공식 출범 이후 약 3만건의 금융 콘텐츠를 바탕으로 KB스타뱅킹, KB Pay 등 주요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고객층에 맞춤형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의 생각’의 빠른 성장은 세 가지 핵심 전략이 이끌었다.
첫째,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KB국민은행, KB증권 등 그룹 내 자산관리·부동산·증권 전문가를 비롯해 외부 경제 칼럼니스트, 작가 등 250여명의 필진이 참여해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둘째,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 구성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 재테크 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 정책, 세금·연금 관리 등 심층 주제까지 다루며 전 세대 고객의 금융 성장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금융 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이다. ‘KB의 생각’은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와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지속 발행하며 금융 문맹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신설 등 사회적 변화와도 맞물린 행보다.
최근 KB금융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분류 체계도 개편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 증권, 부동산, 자산관리, 생활금융)를 저축,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 라이프, 사업자 등 9개로 세분화해 검색 효율성을 높였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돌파는 고객이 금융이 필요할 때마다 KB금융의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B의 생각’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뿐 아니라 KB스타뱅킹, KB Pay,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 앱과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은 향후 그룹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금융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