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카티스가 차세대 양자암호 보안시스템 신제품 출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기준 카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39% 오른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티스는 전날 양자암호 기반 경계방어 보안시스템 ‘AxiQuant 1.5(엑시퀀트 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출입통제 보안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외곽 경계방어 기능까지 통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올해 중 통합 방위법상 ‘가’급 국가주요시설과 최고보안시설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AxiQuant 1.5’는 카티스가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 ‘AxiQuant 1.0’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물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해 국가안보와 주요 인프라 보안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또한 글로벌 IoT 전문기업 어드밴텍(Advantech)의 디지털 I/O 모듈 장치(ADAM)를 채택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카티스는 내년 상반기 ‘AxiQuant 1.5’에 사족보행 로봇(Quadruped Robot)과 드론을 연계한 외곽 경계방어 보안시스템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네이버 본사 ‘1784’ 사옥의 자율주행 로봇 ‘루키(Rookie)’와 세종 데이터센터 ‘각 세종’ 내 셔틀 ‘알트비(ALT-B)’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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