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하이브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계열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왔던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전원 복귀를 선언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4.98%) 뛴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에 소속사 어도어에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 측은 멤버 해린과 혜인이 상의를 거쳐 복귀하기로 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뉴진스 활동 재개 시 최소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이 가능하다”며 “2027년부터는 최소 200억~300억원의 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하이브 목표 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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