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서울공연 9월로 연기

트롯매직유랑단, 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으로 편성 변경/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트롯매직유랑단, 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으로 편성 변경/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KBS2 예능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이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 요일 및 시간이 변경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에따라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주말 밤으로 편성을 옮긴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트로트를 즐기며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트로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단장 송가인과 KBS2 ‘트롯 전국체전’ TOP 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신미래 그리고 MC 김신영, 문세윤이 출연해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로트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감상평과 토크를 펼치며 웃음부터 감동까지 모두 선사하며 '핵폭탄'급 예능감을 보여주는 트로트 뮤직토크쇼다.

본 방송에서 선보인 곡들은 매주 일요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편 '2021 트롯 전국체전 대국민 희망 콘서트’ 서울 공연이 팬들의 안전을 위해 9월로 연기됐다.

‘2021 트롯 전국체전 대국민 희망 콘서트’ 제작사 측은 “오는 7월 10~11일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트롯 전국체전 대국민 희망 콘서트’ 서울 공연이 9월쯤으로 연기됐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콘서트 연기 결정에는 트롯 전국체전 TOP8(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신미래의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 공연의 특성상 관객 연령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후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9월경에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제작사는 “멤버들이 팬 분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강한 마음과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공연 연기를 결정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미만으로 줄지 않는 현 상황에서 위험을 안고 가면서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관객의 대부분이 어르신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고민한 후, 다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9월경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9월경에 다시 진행될 서울 콘서트를 위해 공연 연습은 중단하지 않고 더욱 완벽하고 다양한 무대를 위해 준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트롯 전국체전’을 사랑해 주시고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콘서트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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