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위한 완구 할인 행사 등 마련
명품·유명 디저트 팝업스토어로 소비 촉진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으로 '완구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으로 '완구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서울와이어 송수연 기자] 추석 연휴 직후는 소비가 늘어나는 기간이다. 명절 직전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 또는 상여금을 소비하고 어린이들은 추석에 받은 용돈으로 벼르고 별렀던 완구를 살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에는 추석 연휴 뒤로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있어 관련 소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집중한다.

◆추석 용돈 수요 잡아라 ‘완구 대전’ 진행

대형마트가 명절에 받은 용돈으로 완구를 구매하려는 어린이들을 위한 ‘완구’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완구 전품목을 7만원 이상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1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레고 200여종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를 할인해 준다. 더불어 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 겨울왕국 등의 브랜드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에서도 29일까지 1500여 품목의 완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닌텐도 스위치’, ‘레고’, ‘실바니안’ 등 전자, 교육, 여아·남아 완구까지 전 카테고리의 완구를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HAD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1만원 할인된 35만원에 판매하며 ‘모여봐요 동물의 숲’, ‘마리오 골프’ 등 스위치 인기 타이틀 10종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실바니안 패밀리, 패스트레인 등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명절이 있는 달의 완구 매출은 평소보다 40% 이상 높게 나온다”며 “이번 완구 대형행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구를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절에 지쳤다면 ‘음식’으로 재충전하자

명절을 보내느라 지친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달달한 디저트류도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초코바 6종’을 2개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증정하고 ‘홈플러스시그니처’ 바닐라·초코·딸기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2개 1만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30일까지 뉴욕치즈 케이크 브랜드 ‘덱스터고든’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상품인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선보인다. 또 애플파이 전문점 ‘레드애플’과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 ‘브리앙’ 등의 디저트 맛집 팝업도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들어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들어갔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이번에 받은 상여금으로 명품 쇼핑할까?

추석 상여금 수요를 잡기 위한 ‘명품 팝업스토어’도 줄지어 오픈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포스트 추석 마케팅으로 다음 달 2일까지 ‘막스마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막스마라' 팝업에서는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맞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캐나다구스를 비롯해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최대 50% 세일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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