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씨엔알리서치는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7년도에 설립된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CRO) 사업을 한다. 임상시험 디자인을 포함, 임상과 관련한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립 이래 항암제(170여 건), 세포치료제(60여 건)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최초 CRO 전문기업으로 현재까지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임상표준인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기준에 부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IT 플랫폼을 개발하여 글로벌 임상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남은 합병 절차를 잘 마무리하여 차질 없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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