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전시장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 진행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바디프랜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싣는다.
바디프랜드는 26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힘이 되는 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힘이 되는 기업'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기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와 정재원 부사장, 김영주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위원장, 김홍주 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전 국민적 유치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국내외 홍보 강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교섭활동 ▲기타 협약의 목적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박람회 유치 홍보 및 교섭지원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한다.
바디프랜드는 전국 120여개의 직영 전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고, 바디프랜드 공식 캐릭터인 금손이를 앞세워 홍보하는 등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주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바디프랜드에서 중견기업 최초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함께 힘을 보태주기로 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민관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 유치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입지뿐만 아니라 전국에 자리한 직영 전시장을 활용하는 등 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