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출력 통합 소프트웨어 통해 정밀 제어
영상 공개 이후 다음 달 2일 국내 정식 출시

캐딜락 모델 CT5-V 블랙윙 티저. 사진=캐딜락 제공
캐딜락 모델 CT5-V 블랙윙 티저. 사진=캐딜락 제공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캐딜락이 모델 CT5-V 블랙윙(Blackwing)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다음 달 2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T5-V 블랙윙은 6.2ℓ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엔진(6.2ℓ hand-built Supercharged V8 engine)을 탑재했다. 엔진 제작 전 과정은 한 명의 엔지니어가 책임지고 관리하며 본인의 서명이 각인된 엔진 덮개를 장착한다.

최고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m라는 엔진 출력을 장착한 CT5-V 블랙윙은 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 정밀하게 제어된다. 기민하게 작동하는 캐딜락의 최신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를 이룬다.

CT5-V 블랙윙은 24시간 트랙테스트 통해 극한의 트랙환경에서 견뎌낼 수 있는 내구성을 포함한다.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그랜드 코스(Virginia International Raceway Grand East Course) 등에서 V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캐딜락은 다음 달 2일 CT5-V 블랙윙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24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홈페이지와 브랜드 소셜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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