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 사진=대통령인수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 사진=대통령인수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새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날 두 장관 후보자 발표에 따라 18개 부처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윤 당선인은 이정식 고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노동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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