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해당 물량 회수, 현재 정상 제품 공급 중"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종이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지난달 25일 해당 물량을 회수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종이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지난달 25일 해당 물량을 회수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스타벅스 종이빨대에서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지난달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제기되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빨대를 전부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종이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지난달 25일 해당 물량을 회수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는 자사에 종이빨대를 공급하는 3곳의 업체 중 1곳에서 특정한 시기에 제조한 빨대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제조사가 종이빨대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종이빨대 성분은 인체에 무해하며 범용적으로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공인 검사기관의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부터는 문제가 해결된 제품으로 공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2018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빨대를 국내 전국 매장에 도입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