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 직원 200여명 투입
화물차 50대 입차, 오전 11시부터 순차 출차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이트진로가 8일 강원 홍천군 소재 맥주공장인 강원공장에 직원 200여명을 투입해 제품 출고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화물차 50대여대가 강원공장에 들어가 테라, 하이트 등 맥주 제품을 차례로 실었다.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진행 중이다. 맥주 출고 목표량은 강원공장 일평균 출고량인 12만 상자다.
이 공장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시위로 지난 2일부터 맥주 출고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공장으로 진입하는 길이 확보되면서 화물차 입차 과정에서는 하이트진로 측과 화물연대 조합원 사이에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화물연대 조합원 수십명이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홍천경찰서 경력 등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운임 30% 인상, 휴일 근무 운송료 지급 등을 요구하며 지난 2일부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벌여왔다.
- 하이트진로, 8일 강원공장 출입로 확보에 본사 직원 등 250여명 투입
- 화물연대, 이번엔 강원공장서 시위… 하이트진로 맥주 출고 차질
- [기자수첩] 화물차주의 '도 넘은' 파업, 이젠 중단해야
- [여름을 마셔라 ③] 알쓰도 즐기는 술자리, '무알콜·저도주' 뜬다
- [여름을 마셔라 ②] '볼거리·놀거리' 넘치는 맥주축제 개막
- 여전히 파업중인 하이트진로… "공권력 투입돼야"
- [여름을 마셔라 ①] 시원한 엔데믹, K-주류가 이끈다
- 올 겨울 가스대란 우려… "천연가스 비축량 25%에 불과"
- 與 정미경·한기호 지도부 사퇴… 비대위 전환 속도
- KB금융, ‘스타프렌즈 와인 컬렉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신한은행, 버팀목전세대출 비대면 프로세스 시행
-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 1천만원→3천만원 확대
- NH농협은행, ‘올원X농협몰 추석맞이 소원말하기’ 이벤트 실시
-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반띵타임’ 이벤트
- 신한은행, 광화문광장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시행
- 화물연대, 시너 안고 하이트진로 본사 기습 점거 농성
-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로비 농성 해제… 옥상 농성은 계속
- 하이트진로·화물연대, 오랜 갈등…협상서 극적 '봉합'
- 하이트진로, 신제품 '필라이트 체리' 한정 출시
- "소주에 비타민이?" 하이트진로, 한정판 '비타500에이슬' 재출시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