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올해도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 규제가 덜해 자금 마련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 투자처로도 안성맞춤이고 양도세, 보유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철도 교통 호재를 갖춘 지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내에 새로운 철도가 개통되면 단순히 교통망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역세권 개발이 함께 이뤄져 정주여건까지 개선되기 때문이다. 정주여건의 개선은 주택 수요를 높이고, 이는 집값의 상승까지 불러와 수요자들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들 단지는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비규제 지역이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호재를 갖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일원에서 분양한 ‘구미 원호자이 더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강선 연장사업 호재가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난 7월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도 평균 35.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전문가는 “주택 규제로 인해 청약 및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교통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대표적인 비규제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DL건설이 10월 분양에 나서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충청남도 홍성군 월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권에 들어서는 데다, 철도 호재가 잇따라 계획돼 있어서다.
해당 단지는 장항성 홍성역을 가까이 두고 있으며, 홍성역에는 일산 대곡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연계되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서울까지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해선~경부선KTX 연결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홍성시장, 하나로마트, 홍주종합경기장, 홍주문화회관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비롯해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등 행정시설까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내포신도시가 차량 10분대 거리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각종 산업시설과 산학협력시설들이 들어서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배후 단지로의 수혜도 기대된다. 또, 단지 주변으로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홍성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어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비규제 아파트로 부동산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는 점도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70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타입별로는 ▲84㎡A 154세대 ▲84㎡B 119세대 ▲84㎡C 117세대 ▲101㎡ 80세대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거단지다.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내법리 일원에서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