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재개했다. 이에 오전 출근 시간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사진=전장연 트위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재개했다. 이에 오전 출근 시간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사진=전장연 트위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재개했다. 이에 오전 출근 시간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전장연은 17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39차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앞서 이들은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발해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한 뒤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 혼잡이 예상된다.

이들은 ‘장애인권리예산’확보를 외치며 지하철을 타고 있다. 트위터 등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이 39번째 행동이다.

전장연의 출근길 행동은 이번주 초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7~19일에 오전 7시30분부터 5호선, 9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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