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와이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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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국내 원당 관련주가 인도의 설탕 수출 제한 연장 소식에 강세다. 인도는 세계 설탕 생산 1위이자 수출 2위 국가다.

31일 오전 9시38분 현재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8.21%) 오른 2635원에, 삼양사도 500원(1.37%) 뛴 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내년 10월 말까지 설탕의 자유로운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했다. 다만 완전한 금지는 아니며, 향후 1년간 수출 물량을 약 800만t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 정부는 올해 들어 자국 식량 안보를 이유로 밀과 밀가루, 싸라기 등의 식품 수출 제한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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