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카카오뱅크가 실적 호조에 두자릿수 강세다.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1.56%) 오른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때 1만9500원까지 오르며 2만원대 회복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6일(2만650원, 장중 최고가) 이후 1개월여 동안 1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돌연한 급등은 3분기 실적 호조 덕분이다. 이 회사는 이날 개장 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046억4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6.9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118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54% 늘었고, 순이익은 787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견줘 51.39% 뛴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유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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