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16%) 오른 2478.68을 기록 중이다. 사진=서울와이어 DB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16%) 오른 2478.68을 기록 중이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16%) 오른 2478.6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11포인트(0.33%) 오른 2482.76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밤 조정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16포인트(0.63%) 내린 3만3536.7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68포인트(0.89%) 떨어진 3957.2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27.11포인트(1.12%) 하락한 1만1196.22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장 초반 미국 중간 선거 및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온건한 발언에 힘입어 장중에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 영향으로 달러화의 강세폭이 축소되는 등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원론적인 내용이지만 미-중 대면 정상회담을 통해 ‘신냉전’ 반대 등 긍정적인 발표를 한 점도 우호적이며, 특히 양국이 서로에 대한 마찰을 재 확인하기 보다는 소통을 전재로 만남을 지속하기도 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도 “미 증시 마감 앞두고 나타난 현상처럼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매물 출회 가능성은 높다는 점은 부담이다. 한국 증시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달러화의 방향성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6억원, 1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1.27%), 의약품(1.07%), 의료정밀(1.05%), 전기가스업(0.72%), 비금속광물(0.40%), 건설업(0.28%), 금융업(0.28%), 철강·금속(0.23%), 서비스업(0.20%), 기계(0.19%), 증권(0.16%), 제조업(0.16%), 유통업(0.12%), 전기·전자(0.10%), 화학(0.08%)이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0.86%), 운수창고(-0.44%), 운송장비(-0.41%), 보험(-0.20%), 종이·목재(-0.04%), 통신업(-0.03%)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셀트리온(1.62%),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화학(0.55%), 삼성전자(0.48%), POSCO홀딩스(0.34%), NAVER(0.27%), LG에너지솔루션(0.17%)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1.71%), 카카오(-0.85%), 기아(-0.72%), SK하이닉스(-0.55%), 현대모비스(-0.46%), 현대차(-0.28%)가 약세다. 삼성물산(0.00%)은 전날과 같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없이 4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39개다. 보합은 139개다.

코스닥은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1.73포인트(0.24%) 오른 731.2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0.79포인트(0.11%) 오른 730.33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87%), 일반전기전자(1.70%), 오락·문화(0.79%), 통신장비(0.74%), 방송서비스(0.63%), 화학(0.60%), 비금속(0.59%), 통신방송서비스(0.56%), 반도체(0.53%), 제약(0.49%), 유통(0.46%), 통신서비스(0.43%), 제조(0.39%), IT H/W(0.38%), IT종합(0.29%), IT부품(0.15%), 기계·장비(0.15%), 컴퓨터서비스(0.14%), 운송(0.13%), 디지털컨텐츠(0.12%), IT S/W ·SVC(0.07%), 소프트웨어(0.05%), 의료·정밀기기(0.04%)가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부품(-1.16%), 기타 제조(-0.86%), 출판·매체복제(-0.66%), 정보기기(-0.55%), 인터넷(-0.42%), 금속(-0.14%), 금융(-0.12%), 음식료·담배(-0.10%), 건설(-0.10%), 섬유·의류(-0.09%), 기타서비스(-0.06%)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천보(2.85%), 에코프로비엠(2.51%), 셀트리온제약(2.44%), JYP Ent.(2.11%), 알테오젠(1.06%), 셀트리온헬스케어(0.89%), 엘앤에프(0.83%), 스튜디오드래곤(0.46%), 위메이드(0.37%), 펄어비스(0.24%)가 상승 중이다

HLB(-2.82%), 카카오게임즈(-0.57%), 에코프로(-0.52%), 리노공업(-0.27%)이 내림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17개다. 보합은 196개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3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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