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익훈 HDC현산 대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조적 안전결함의 보증기간을 30년으로 확대하고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 강화를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조직도 구성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의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시장도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과제들을 해결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경기 하락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부동산시장의 침체는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위기 의식을 가지고 안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지난해가 기본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프로세스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해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최 대표는 “대내외 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의 변화가 현재에 머무른다면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단을 구성해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