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난 3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말쟁이콘서트’가 2023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힐링 문화콘서트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되는 가운데 오는 28일 경기 파주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파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말쟁이콘서트’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만들어가는 힐링 문화콘서트다.

특히 올해 콘서트는 1부 '20살의 나에게 보내는 말 편지' 라는 주제로 광탄시장 상인과 주민 외국인 근로자들이 시간여행자가 돼 들려주는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부터 2부 관객들과 함께 질문하고 답하는 공감 토크쇼, 3부, 특별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탄전통시장 최진언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을 사랑해주신 주민, 파주시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들이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그 동안 시장이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주는 힐링토크콘서트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말쟁이콘서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스피치 교육과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초대권지참 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광탄전통시장 각 점포에서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예정이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