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거래소는 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거래소의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년대비 대폭 늘어난 70사(코스닥 50사, 코넥스 20사)를 선정해 기업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거래소는 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컨설턴트 풀을 확대하고 컨설팅 이후에도 기업에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진단할 수 있다"며 "코스닥·코넥스 시장에서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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