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카 에너지 그룹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마련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룩할 것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KB국민은행은 11일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현지 에너지 기업인 인디카 에너지 그룹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의 공식 행사로 진행 됐다.
협약식에는 국내를 대표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아르샷 라싯 인디카 에너지 그룹 회장, 헨드로 수기아뜨노 교통부 차관, 남부 자카르타 문지린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주요 기업 및 한국계 기업 법인 대표 등 4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KB부코핀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현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두 회사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과 관련 금융시장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은 전기차 운영에 필요한 장비 도입 또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운행 관련 금융지원, 전기차 보급 및 배터리 재활용 등 인디카 그룹의 전기차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금융지원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상호 공동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동시에 고객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