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을 찾은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숲을 찾은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화요일인 오는 30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등 내륙은 한낮 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까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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