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루이비통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품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디올, 3위는 구찌였다.
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인 유바이(Ubuy)는 5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품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
유바이는 글로벌 검색량, 웹사이트 방문자 수, 수익성,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 고객의 소셜미디어 참여 등 5가지 지표에 근거해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100개를 선정한 뒤 이를 다시 10개로 압축했다.
그 결과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프랑스 LVMH의 루이비통이 선정됐다. 루이비통은 그 어떤 브랜드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월간 검색(830만 )과 웹사이트 방문자 수(1550만 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이 186억 달러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디올은 2위에 올랐다. 디올은 액세서리, 향수, 화장품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군 뿐만 아니라 오크쿠튀르 창작물로 패셔니스타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3위는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였다. 구찌는 루이비통 다음으로 많은 월간 검색량을 자랑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샤넬은 4위였다. 유바이는 "파리 패션 브랜드인 샤넬의 누빔핸드백은 글로벌 부유층의 주요 액세서리가 됐다"고 했다.
이밖에 5위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 6위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베르사체, 7위는 미국의 패션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 8위는 미국의 럭셔리 브랜드인 랄프로렌, 9위는 이탈리아 하이앤드 패션 하우스인 프라다, 10위는 미국의 패션브랜드인 코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