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9일 오전 9시4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53포인트(0.44%) 상승한 2622.3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0포인트(0.51%) 오른 2624.15으로 개장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코스피는 9일 오전 9시4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53포인트(0.44%) 상승한 2622.3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0포인트(0.51%) 오른 2624.15으로 개장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지수도 사자에 나선 기관 투자자의 영향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9일 오전 9시4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53포인트(0.44%) 상승한 2622.3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0포인트(0.51%) 오른 2624.15으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00%)를 제외하곤 모두 주가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4%), LG에너지솔루션·기아(1.35%), NAVER(1.00%), POSCO홀딩스(0.90%), 현대차(0.51%), LG화학·삼성SDI(0.41%), 삼성전자(0.28%) 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55포인트(0.98%) 오른 884.68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8포인트(0.68%) 상승한 882.11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1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6억원, 3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5.93%), JYP Ent.(4.21%), 엘앤에프(3.54%), 에코프로비엠(1.50%), 셀트리온제약(1.20%), 셀트리온헬스케어(0.41%)는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3.57%), HLB(-0.27%), 오스템임플란트(-0.16%), 카카오게임즈(-0.13%)는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3.7원)보다 6.3원 내린 1297.4원으로 출발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59포인트(0.50%) 오른 3만3833.61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6.41포인트(0.62%) 상승한 4293.9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3.63포인트(1.02%) 뛴 1만3238.52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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