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모집, 모니터링단 5개 분과 25명 선정
정책사업 점검, 어르신 생활불편 개선안 제시

지난 6일 서울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023년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링단' 3기 위촉식 단체 기념사진의 모습. 사진=용산구청 제공
지난 6일 서울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023년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링단' 3기 위촉식 단체 기념사진의 모습. 사진=용산구청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용산구가 지난 6일 ‘2023년 고령친화도시 정책 모니터링단’ 3기 위촉식을 열고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번 모니터링단은 다음해 5월까지 구에서 추진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어르신 생활불편을 발견,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 선발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3기 모니터링단은 어르신 정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자,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2주간 공개 모집을 거쳐 모니터링단 최종 25명이 선정됐다.

이들의 임기는 1년으로 각각 ▲건강과 돌봄 ▲물리적 환경 ▲교통 환경 ▲일과 여가 ▲소통과 정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활동한다.

구는 이날 위촉식 이후 모니터링단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분과별 모니터링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다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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