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역 앞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일요일인 오늘(6일)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등 수도권이 35도까지 오르고 대구, 광주, 전주, 청주, 창원은 36도에 달하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도 낮 최고기온도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습도는 한낮에 70%, 저녁부터는 90%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6도 ▲광조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우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세종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5도 ▲울산 34도 ▲창원 36도 ▲제주 33도 등이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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